<회색인간> 김동식

안녕하세요! 오늘은 김동식 작가의 <회색인간>을 소개할거에요. 김동식 작가는 인터넷 게시판에서 글을 쓰다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소장 한기호 소장의 눈에 띄어 창의적인 내용으로 소문이 나게 됐어요. 

회색인간은 김동식이 인터넷에 연재한 작품 중 24편을 골라 출간한 단편집이에요. 회색인간이란 제목 또한 단편소설 중 하나의 제목이죠!

줄거리

회색인간은 인간에게 있어 문화, 예술은 생각 이상의 것이라는 걸 말하는 <회색 인간>, 인간의 차별이 얼마나 무의미한가를 나타내는 <아웃팅>(엄청 재밌어요! 꼭 읽어보셔요!), 말도 안되는 평가와 그에 대한 사람들의 선택을 풍자한 <소녀와 소년,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가?>, 처한 상황에 대해 감사를 느끼지 못하고 불만만을 표하는 것을 풍자한 <돈독 오른 예언가> 등 사회의 여러 모습을 풍자하기도 하고 인간상을 풍자하기도 하는 내용의 단편소설로 이루어져있다.

총평과 느낌

놀라울 정도의 상상력이 24편의 단편소설 모두에 녹아들어있다보니 지루할 틈도 없이 읽었어요. 두께가 그렇게 얇지는 않은 책인데도 몇시간 만에 휘릭 읽어버렸답니다. 개인적으로 인간상에 대한 풍자는 저를 돌아보게끔 하기도 하고 반면교사가 되기도 해서 교훈적이었고 사회상에 대한 풍자는 공감이 가기도 하고 멍해지는 느낌이 들기까지 했어요. 글 자체가 장편이 아니고 간단한 입담같아 부담없이 볼 수 있어요. 내용 하나하나가 모두 달라 시간을 쪼개서 볼 때도 좋아요. 회색인간 이외에도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13일의 김남우>, 그리고 이외에 여러 단편집들이 있으니 꼭 찾아 읽으셨으면 좋을것 같아요!

마무리

마지막은 보면서 머리를 띵하게 했던 글로 마무리할게요.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 되세요!

넌 살아남아. 우리 모두가 죽더라도 너는 꼭 살아남아. 꼭 살아남아서 우리의 이야기를 세상에 남겨줘. 모두가 죽더라도, 너는 꼭 살아남아.